종교계 소식

종교계소식

The Korea Religions Association

종교계 소식

민족종교 | 동학,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 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4-09-16 16:29

본문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대회 출범식 개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준비현황보고회 함께 열려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대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를 위해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학혁명군 명예회복 특별법 제정 이후 천도교 교단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등이 공동으로 구성한 추진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대회 출범식 및 준비현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대회 출범식 및 준비현황보고회 행사 전경

이날 출범식 및 준비현황보고회에는 박남수 천도교 교령과 김석태 전국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대표 및 실무진 등이 대거 참석해 120주년을 맞이하는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추진위원회의 공동대회장인 박남수 천도교 교령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사업들은 한마디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라는 말로 요약된다”면서 “각 지역 단체의 특성과 가치가 온전히 살아나야 한다는 기조 위에서 다양성 속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원회 임형진 공동실무위원장은 기념대회 추진경과보고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단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을 포함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성대한 행사로 치러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게 되었다”고 전제하며 구체적인 추진일정별 논의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기념행사 준비현황보고에 나선 윤석모 추진위원회 공동실무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밤(10월 10일), 동학농민혁명 기념대회(10월 11일), 국제학술대회(10월 28~29일) 등 12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열리게 되는 행사들을 소개하면서, 오는 18일을 전후해 남북 천도교인들이 모여 북한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사적지 탐방과 학술교류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추진위원회 3개 단체 대표자가 기념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편, 천도교단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는 지난 5월 14일 오전 11시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세 단체는 전반적인 기념사업과 각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와 지자체 등을 아우르는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lVPiIU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