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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종교 |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신축교회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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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4-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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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신축교회 오픈하우스 행사

건물개방, 기본 교리 소개 패널·가족 가치 소개 영상자료 등 전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이하 후기성도교회)는 지난 25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신축 교회 건물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지난 2013년 가을 착공된 인천 신축 교회 건물의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로 특히 이웃 종교 지도자들과 종교학자, 언론인을 비롯해 지역 사회 주민들을 초청해 상호 소통 및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왼쪽부터)북아시아지역 총회장 마이클 링우드 회장 부부와 북아시아 지역칠십인 오희근 장로, 유경석 가정연합 회장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식전행사(테이프 커팅 및 교회 건물 투어), 개회선언,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인도주의적 물품 기증식,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폐회선언, 다과 및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후기성도교회 북아시아지역 총책임자 마이클 링우드 회장과 북아시아지역 지역칠십인 오희근 장로를 비롯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경석 회장(한국종교협의회 회장 겸임), 한국불교 법사종 성순경 총무원장, 대종교 남북교류팀장 이창구 박사, 한국종교학회 김재영 회장과 유광석 상임이사, 경인일보 김은환 사장, 박영철 이코노미조선 편집인, 검경일보 조성수 본부장, 지역사회 주민대표, 후기성도교회 인천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사에 나선 북아시아 지역칠십인 오희근 장로는 “오늘 오픈하우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오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교회 건물은 가장 훌륭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며, 주위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물론, 많은 분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시설로 쓰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경석 가정연합 회장은 축사를 통해 “후기성도교회의 한국선교 60주년을 맞아 이곳 인천에 북아사이지역 최대 규모의 신축 교회 건물이 완공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교회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모든 이의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사야서 56장 7절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내용과 같이 이 아름답고 귀한 교회 건물이 인천을 중심한 모든 만민의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여러분들의 신앙과 가지고 계신 말씀의 깊이가 언제나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귀한 삶으로 결실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재영 한국종교학회 회장은 “이곳에서 만드는 여러분들의 꿈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삶의 현장 안에 잘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이 안의 공간도 중요하지만 바깥과의 소통의 공간도 중요하기에 여러분의 이야기가 사투리나 외국어가 아닌 좀 더 표준어가 될 수 있는 그런 소통의 언어를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성순경 법사종 총무원장은 “이 지역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이 전당을 통해서 큰 공덕을 지으실 수 있고 주위를 밝은 햇살과 같은 광명으로 전부 물들여 온 세상에 그 빛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굳건하게 해서 지혜가 빛나는 가운데 뜻하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특별히 후기성도교회 측은 사랑의 쌀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인도주의적 물품 기증식을 함께 열고 구월동 노인 복지관, 답동 천주교 돈보스꼬 지역 아동센터, 극동아파트 노인정 등에 쌀을 전달했다.

기념식 외에도 이날 오픈하우스 행사는 새로운 이웃의 집들이를 하는 것처럼 교회를 자유롭게 개방해 건물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고, 교회의 기본 교리를 간단히 소개하는 패널 전시회 및 가족 중심의 가치와 봉사 정신에 대해 소개하는 사진 및 영상자료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후기성도교회 인천 신축 교회 건물 오픈하우스 기념식 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501-5에 위치한 후기성도교회 인천 신축 교회 건물은 대지면적 1,300평·연면적 1,100평의 지상 4층 건물로,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된 디자인과 더불어 북아시아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차는 최대 180대까지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후기성도교회 측은 “인천 신축 교회는 2013년 10월26일 기공식과 함께 건축을 시작했고, 15개월 후인 2015년 1월11일에 준공식을 거쳐 4월25일 오픈하우스 행사와 26일 헌납식을 갖게 됐다”며 “특히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이웃 종교와의 화합과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관계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PKEg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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