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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 문선명 총재 성화 4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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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6-08-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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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성화 4주년 기념식 성료

전 세계서 3만여명 참석…성화축제의 장 엄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창설자인 문선명 총재 성화(타계) 4주년 기념식이 지난 19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하늘에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해외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외 주요 인사, 신도 등 3만여명이 참석해 문 총재의 참사랑 정신과 세계평화에 대한 업적을 기리는 등 전체 참석자가 동참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별연설에 나선 한학자 총재.

가정연합은 지난해 8월30일 열린 성화 3주년 기념식까지는 ‘시묘(侍墓) 3년’이란 한국 전통 효사상에 따라 추모의 의미를 담았지만, 올해부터는 추모와 함께 평화세계를 염원하는 축제마당으로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식전 영상으로 막을 연 1부 행사는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기념사, 한·미·일 연합합창단의 특별찬양, 문 총재 생애 영상 시청, 헌화,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 특별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총재는 “인류는 산업혁명을 통해 과학발전과 풍요를 이뤄냈지만, 지금은 인류에게 너무도 절실한 빛, 공기, 물이 오염되고 부족해지는 등 걱정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를 예견한 문 총재는 남미에서 미래 식량 문제와 기후변화 대책을 실천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우리는 세계를 언어권으로 분류한 13개 대륙을 중심으로 국가를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며 “지난 2월 기원절에는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을 발의했고, 7월에는 네팔에서, 8월에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을 창립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 총재는 “오는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마지막 창립대회를 개최한다”며 “언어와 환경이 다르지만 하나가 될 수 있기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4주년을 기해 기필코 하나님의 꿈인 인류 한 가족 소원을 이뤄 드리도록 큰 뜻을 품고 결의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문선진 세계회장은 기념사에서 “문 총재는 하늘에 대한 믿음, 헌신, 노력의 초인적인 삶을 사셨고, 모든 난관과 어려움을 정면으로 받아내셨다”며 “참사랑과 참생명을 바탕으로 하나되는 세계를 이뤄야 한다며 끊임없는 가르침을 주셨다”고 회고했다.

이밖에 1부 행사 때 소개된 특별 추모 영상에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향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노정이 펼쳐졌다. 평양에서 김일성 주석과 만나 회담하던 장면, 구소련 모스크바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만나 세계평화를 논의하는 모습 등이 소개됐다.

2부는 다채로운 문화경연으로 진행됐다. 13개 대륙별 대표들이 준비한 화려하고 활기찬 공연들이 이어졌다. 전 세계 각국 신도들로 구성된 어머니 합창단, 아버지 합창단, 대학생 합창단이 출연해 ‘고향무정’ 등 문 총재의 애창곡을 들려주자 잠시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가정연합은 ‘밥이 사랑이다’를 모토로 한 ‘화합통일 비빔밥 나눔 대축제’를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함께 비빔밥을 나눠 먹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孝情(효정) Peace Festival’로 명명된 3부 행사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특별공연과 함께 가수 인순이·조항조가 출연해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평소 애창하던 노래들을 불러 열띤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전 세계 1200여명의 대학생·청년들은 각국의 문화가 담긴 노래와 활기찬 율동을 선사했다. 미국에서 온 멤버들은 웅장한 화음으로 문 총재 내외의 미국 활동 40년의 추억을 오롯이 되살려 냈으며, 일부 공연팀은 아리랑을 편곡한 노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선명 총재 성화 4주년 기념식 전경.

한편, 가정연합은 문 총재 성화 4주년을 맞아 한 달여 동안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66개국에서 온 청년·학생 1200명이 참여한 ‘자전거 한반도 종주’ 기념행사를 비롯해 국제대학생 심포지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종교 세미나 등을 열었다. 아울러 천일국 학술원 창립총회, ‘2016 종교평화 원구피스컵대회’ 등의 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특히 다음달 10일에는 다문화단체 지도자와 회원 그리고 일반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6 다문화평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2bzf3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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