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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 가정연합, 한일해저터널 기공 3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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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6-11-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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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한일해저터널 기공 30주년 기념식 가져

일본 사가현서…한학자 총재 비롯, 관계자 200여명 참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총재 한학자·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14일 오전 일본 사가현 가라쓰시 한일해저터널 현장에서 기공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가정연합 문선진 세계회장, 박인섭 세계부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송용천 일본 총회장, 도쿠노 에이지 국제하이웨이재단 회장, 오에 마스오 국제하이웨이재단 이사장,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 등 200여명의 한·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축사에서 “섭리적으로 한국과 일본은 부모의 나라로 인류 앞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한일해저터널을 통해 오늘날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암담한 현실을 희망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일해저터널은 1981년 11월10일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국제과학통일회의(ICUS)에서 ‘국제하이웨이·한일터널 구상’을 밝힌 데 이어 1986년 11월10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가정연합 한학자(왼쪽에서 두 번째) 총재가 양국 관계자들과 함께 터널을 시찰하고 있다.

당시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중국에서 한국을 통해 일본에 이르는 아시아권 대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전 세계로 통하는 자유권 대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대륙에서 한반도를 종단해 터널이나 혹은 철교로 일본열도에 연결하고 일본을 종단하는 자유를 보장받는 국제평화고속도로권이 형성될 수 있다”며 “만일 이것이 건설된다면 아시아 3국은 문자 그대로 평화고속도로로 연결돼 일체화될 수 있다”고 의미를 제시했다.

한일해저터널은 현재 사가현 가라쓰시에서 해저 547m까지 파 들어간 상태며, 지질조사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86년 ‘한일해저터널연구회’를 설립, 1988∼1990년 2년여 동안 대마도와 거제도 일대 5개 지역에서 시추조사를 벌였다.

이에 따라 일본 이키섬∼대마도∼거제 또는 부산에 이르는 전체 설계도가 완성됐으며, 2014년 5월에는 대마도 서해안의 아레(阿連)에서 조사 사갱 입구 공사를 위한 상세측량이 실시됐다.

조사 사갱 굴착 공사는 4분의 1구배(4m 나아가면 1m 내리는 각도), 지름 약 6m로 1300m까지 굴착하고, 사갱 밑바닥에서 수평갱(선진도갱)을 1700m가량을 굴착할 예정이다.

건설 과정의 기술적 문제는 거의 없다는 것이 한·일 양국 기술진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한일해저터널은 해저구간만 150㎞에 달하고, 가장 깊은 곳은 수심이 최대 220m에 이르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 개발된 해저터널 굴착 공법으로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다.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2eZl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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