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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종교지도자 2020년 신년사 - 한국불교 천년고찰 청련사 주지 상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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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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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천년고찰 청련사 주지 상진스님)


또 이 자리에 섰는데, 하고 싶은 말은 많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경자년은 상당히 좋은 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여러분들의 종교가 여러분들의 가정이 모두 화평하고 또 많은 발전이 기원 됩니다. 아까 우리 스님께서 축원하셨어요. 

'안보'라고 하는 말은 우리 기독교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오직 우러러 하나님한테 받든다.' 역시 우리 불교도 '모든 천상에 있는 모든 대신께 받든다.' 이런 의미를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론적으로 활용을 하지 않고 있고 모든 종교를 이렇게 바라보게 되면 성경, 유교, 도교, 불교 다르지 않습니다.

단, 우리 불교에서는 수행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함께 수행을 함께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배워가고 싶고 그것을 만민에게 나누고 싶고 이것 때문에 항상 여기 계신 여러분들하고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수행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내가 하는 것이 수행이고. 모든 것을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보고 말 잘들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 스스로가 딴 생각을 하고 산 것이죠. 평화와 화합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가 만든다는 것을 이 자리에 와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이 우리 인간으로 살면서 무엇을 하면서 사냐면은 자기를 자애하면서 사는데 우리는 우리가 왜 자애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깨달은 것은 나는 나를 사랑해야겠다. 왜? 그래야 남을 사랑할 수 있으니까. 남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 앞에 있는 사람이 이뻐 보이지 않다는 것을 이 종교협의회에 다니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이 무얼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해내기를 바라는 것이 바로 저는 수행이라고 항상 우리 학우들과 스님들하고 덕담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또 와서 여러분들을 반갑게 보니깐 정말 사랑스럽네요. 

2020년도도 내가 여러분들을 사랑하니 여러분들도 작으나마 큰사랑을 주시면 저는 행복하고 건강하고 또 이렇게 한번 웃으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저를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있기도 한데 늘 저 그만큼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마는 저는 해보려고 노력은 합니다. 

나를 사랑해서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 들이는 것이 아니고 기원을 비는 것입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서원이 있습니다. '서원을 이룩하겠다.' 우리 모두가 서원을 꼭 마음속에 담고 기도하면서 꼭 2020년에는 우리가 갈망하는 평화 이것을 이룰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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