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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좋은벗 풍경소리’ 불교음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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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4-12-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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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제2회 불교음악상 시상식 개최

‘좋은 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 스님 대상 수상






찬불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좋은 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 스님이 제2회 불교음악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을 열고, 찬불동요 제작보급단체로 유명한 ‘좋은 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 스님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덕신 스님은 “초파일에도 찬불가 듣기가 어려운데 반해 크리스마스 캐럴은 12월만 되면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현실에 우리가 조금 더 분발해야 된다”며 “찬불가는 합창단만 부르는 노래가 아닌 모든 불자와 전 국민이 부르는 노래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회 불교음악상 대상을 수상한 덕신 스님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준형 불교음악인협회 부회장과 연정연 바라오페라단 부단장은 공로상을, 강주현 E&I 앙상블 대표와 추현철 법륜사 마하합창단 지휘자는 원력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대상 500만원, 공로상 300만원, 원력상 100만원)이 주어졌다.

시상식을 주관한 조계종 문화부장 혜일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제 불교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며 “전통을 계승하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인 문화와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불교음악이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불교음악은 중생들이 고해와 같은 삶을 헤쳐 나가는데 정신적인 위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왔다”며 “이러한 역할의 중심에는 불교음악인들의 보이지 않는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불교음악상은 불교음악을 통한 불법 홍보와 불교문화 발전에 공헌한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는 상으로, 지난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격년마다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sZm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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