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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태고종, ‘신년하례 및 종단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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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1-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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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스님 “정토사회 구현 앞장서 나갈 것” 강조

6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새해 종무행정 시작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이 “신뢰받는 종단으로서 부끄럼이 없도록 자성과 쇄신의 결사를 멈추지 않겠다”며 ‘정토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도산 스님은 6일 서울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열린 ‘신년하례 및 종단시무식’을 통해 “느리지만 쉼 없는 노력으로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고 정토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을 비롯한 각계 인사 및 태고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스님은 이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남을 나와 같이 여기게 된다면 자비로운 부처님의 마음이 따뜻한 햇살처럼 퍼져나갈 것이다”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루고 화합과 평화로 복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옛 어록에 남을 책망하되 그 사람을 내 몸처럼 여기면 천하에 용서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했다”며 “화합과 평화의 해를 맞아 나와 남이 다함께 이로운 ‘자리이타’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도산 스님과 중앙종회 부의장 지홍 스님, 국회정각회 회장 강창일(제주시 갑) 의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사부대중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태고종 발전위원회 상임고문 자격으로 참석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이렇게 한 해를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감회가 깊다”며 “보잘것없는 한 사람이지만 스님들의 은혜로 새로운 한 해를 맞게끔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태고종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총본산인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종정 예하를 친견하는 하례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4tcO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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