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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대순진리회 교차 친선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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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6-05-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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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대순진리회 교차 친선 축구대회 개최

한국종교협의회 주관…회원 종단 간 소통과 교류 한마당



종단 간 친선 교류를 위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대순진리회 교차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11일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친선 축구대회는 (사)한국종교협의회(회장 유경석·이하 종협)가 회원 종단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먼저 대순진리회 측의 초청으로 가정연합 목회자팀(가정연합 FC)이 경기도 여주의 본부도장을 방문해 성사됐다.

가정연합과 대순진리회 두 종단 지도자들이 친선 축구경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대순진리회 김욱 교무부장과 이재호 연구위원, 20여명의 종단 본부 임직원들이 맞이하는 가운데 가정연합 이현영 부회장과 박정호 본부교구장, 김석진 서울동부교구장 등 30여명의 수도권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종협 홍윤종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종단 대표의 인사말, 대순진리회 소개, 여주본부도장 및 요양병원 등 관련 시설 견학, 오찬, 친선 축구대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가정연합 이현영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물질만능주의로 무질서하고 혼돈에 처한 이 세계에서 종교 간의 평화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축구대회를 계기로 남북통일, 더 나아가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길에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내용을 사이좋게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대순진리회 김욱 교무부장은 “종교 간 대화 없이 세계평화는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만남과 대화다”며 “스포츠를 통한 종단과 종단 간의 만남이 소통과 화합으로 어우러지는 종교평화 실현의 모델적 현장을 함께 만들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종단 대순진리회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김욱 교무부장은 “대순진리회는 해원상생의 민족종교다”며 “포덕·교화·수도의 기본사업을 정성스럽게 실천하고, 구호자선·사회복지·교육사업의 3대 중요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가정연합 이현영 부회장은 천일국 3대 경전(참부모경·천성경·평화경)을 대순진리회 측에, 대순진리회 김욱 부장은 여주의 특산품인 최고급 도자기를 기념 선물로 가정연합 측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가정연합 방문단은 여주본부도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이웃 종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대사회 구호자선사업으로 추진하는 대순진리회 사회복지재단의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견학했다.

가정연합(주황색 조끼)과 대순진리회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축구경기 모습.

오찬에 이어 열린 축구대회는 30분 3피리어드씩 경기를 진행, 결과는 3대3 무승부로 승패에 관계없이 친선전의 취지에 걸맞은 결과로 마무리됐다.


한편, 홍윤종 사무총장은 “이번 친선대회는 양 종단이 교차로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는 6월8일 가정연합의 초청으로 대순진리회 축구단이 청평에 방문하는 행사로 이어질 계획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종단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OqUB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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