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협의회 “2018 종교평화 피스컵”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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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흥준 | 작성일 | 18-09-10 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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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협의회 “2018 종교평화 피스컵” 축구대회 개최
8회차 동근공을 통해 종교화합을 위한 선의의 경쟁과 화합
종교 간 교류와 평화를 위한 종교 지도자 친선 축구대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는 오는 9월 1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종합운동장에서 7개 종단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종교평화 피스컵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대회’를 통해 500여명의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종교화합을 위한 선의의 경기를 펼쳤다.
올해 8번째를 맞이한 피스컵 대회는 각 종단을 대표하는 성직자와 신도로 구성된 10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종단은 기독교(국제기독교선교연합회), 대한천리교, 대순진리회,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불교태고종, 재)천년고찰 청련사, 동고동락(북한이탈주민팀), 한국다문화평화연합이 참여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회선언, 참가팀소개, 선수선서, 대회사, 종단장 인사말씀, 기념촬영, 종단장 시축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은 행사에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친선 축구대회는 7개 종단과 더불어 통일을 대비해 북한이탈주민팀과 한국다문화연합 지도자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운동 경기뿐만 아니라 각 종단의 다양한 문화를 서로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북한의 종교단체들과도 의미 있는 교류를 통해 통일의 발판을 종교인들이 만들어 가자고 밝혀 참석자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본 게임을 시작한 피스컵 축구대회는 3경기장을 통해 오전과 오후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2018 종교평화 피스컵’의 우승팀은 전경기를 이긴 국제기독교선교연합회에서 차지했고, 준우승팀은 작년에 이어 한국불교태고종이 되었다. 모든 경기에서 페어플레이정신 가장 뛰어났던 팀은 심판들이 몰표로 추천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가 차지하게 되었고, 매년 수많은 응원단이 참여하여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대한천리교가 응원상을 받게 되었다.
한국종교협의회는 이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음악, 춤, 음식 등 다양한 분야로 종교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종교협의회는 1995년 제1회 종교지도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매년 종단 간 화합을 위한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mywife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