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반도 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목요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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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5-22 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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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위한 제10차 초종교 목요기도회 열려...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종교의 선한 영향력마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 건설을 희망하는 목요기도회가 한국종교협의회(이하 종협)와 세계평화종교인인합(IAPD) 주관으로 지난 5월 21일(목) 종협 세미나실에서 10여개 종단 50여명의 성직자와 종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방역당국의 지침대로 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참석자 카드 등 참석자들의 협력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제10차 초종교 목요기도회는 종협 홍윤종 사무총장의 사회로 묵도, 합심초점화, 합심기도, 각 종단대표말씀, 희망시 낭송, 대표말씀, 통일의노래 합창의 순서로 진행되며 은혜로운 한 시간을 가졌다. 마음을 정화 시키는 묵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대종교, 가정연합을 대표한 6명의 종교인 대표가 세계평화의 소망을 담아 신통일초를 점화하였다. 전체의 마음을 모은 합심기도는 기독교, 민족종교, 불교의 종교지도자가 신통일한국 건설을 염원하는 내용으로 간절히 기도드렸다. 한국종교여성협의회 부위원장이자 시인인 고종우 부회장은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를 낭송하여 코로나 19로 인한 아픔을 극복하기를 염원하였다.
화상연결을 통해 인사 말씀을 한 법주사 도봉스님은 "한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역할을 종교가 행해야 하며 각 종단을 넘어 종교지도자들이 한목소리로 협력해야 한다"며 종교인의 연대를 강조하였다.
민족종교 대표로 합심기도를 올린 대종교 원영진 사교는 “세계는 한국을 롤모델로 평가하며 극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기도와 정성이 어두운 고통에 빠진 세계 인류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IAPD 기도회가 더욱 번창하고 창립자의 의도대로 종교평화를 이루기를 단군왕검님게 간원합니다.”라며 평화를 기도했다.
자유총연맹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기철 목사는 “전세계 인류를 한 형제자매라고 하는 하나님의 인류 한가족의 개념과 이상세계가 우리를 통해 이뤄져 하늘의 뜻이 땅에 이뤄지는 놀라운 역사가 종협을 통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한국종교협의회의 종교평화운동이 지속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영 회장(종협·아시아 IAPD)은 “예로부터 한민족은 하늘에서 지상을 바라보았습니다. 한국이 세계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 군사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생·공영·공의를 가지고 하늘부모님의 시선으로 보아야 합니다.”라고 한국민족이 선민임을 설명하며 종교계가 하늘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 되어 나가자는 말씀으로 은혜를 주었다.
오늘 진행된 초종교 목요기도회는 열번째를 맞이하는 기도회로 매달 셋째주 목요일에 지속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또 앞으로는 여러 종단을 순회하며 이웃 종교의 다양성을 배우고 영성을 공유하는 종교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