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예방·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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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8-03-06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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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예방·환담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과 각 부장스님들은 2월 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취임축하 인사차 예방했다.설정스님은 먼저 “우리나라 불교 종단이 수십개가 넘는다고 들었다. 자유로운 것은 좋지만 신앙집단은 모여 살면서 함께 수행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을 반갑게 맞고 있다.
이에 편백운 총무원장은 다시 한번 설정스님의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총무원장스님하고는 한 문중(수덕사)인데다 비슷한 시기에 (태고종과 조계종)총무원장에 취임하니 의미가 더욱 각별한 것 같다”면서 “이제는 불교종단들이 화합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었으면 한다. 설정 총무원장스님과는 임기도 비슷하니 ‘하나가 되는 불교 대화합’ 선언을 서로의 임기 내에 이뤄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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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왼쪽)/편백운 총무원장(오른쪽) |
설정스님은 ‘화엄’의 원융사상으로 회통해야 한다면서 “이해관계가 얽히면 아무것도 될 수가 없다. 이해관계보다 사상과 신앙적으로 통합해야 대 화합이 이뤄진다. 일불제자(一佛弟子)로서 부처님의 근본정신에 투철하면 통합은 어렵지 않다. 과거의 시각에서만 바라볼 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하고 분명한 것은 불조의 뜻을 철저하게 받들어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남이 끝나고 기념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