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목요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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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5 | 작성일 | 19-07-09 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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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협의회(이현영 회장, 이하 종협)에서는 IAPD 활동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목요기도회”를 매월 3째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제4회 목요기도회는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서울 성전에서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종교 지도자 50여명이 모여 종교를 넘어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을 상징하는 통일초를 이창구 통일위원장, 상산 스님, 손영희 회장이 점화하면서 목요기도회가 시작되었다. 종단을 대표하여 이기철 목사, 원영진 총전교, 이벳 휠러 권사는 모든 종교인의 보편적 관심사인 평화와 사랑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묶는 기도 드렸다.
이현영 회장은 인사 말씀에서 지난 6월 미국서부지역에 진행된 종교평화 초종교 특별연수 결과와 의미에 대해서 보고했다. 특히 미국성직자연합 회원들과 자매결연했던 의미에 대해서 “자매결연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우리가 몰랐던 소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본부가 있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방문하여 교류하였던 내용을 설명하였다. 종교의 보편성에 대해 “종교는 물이 흐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사랑이 나누는 것이다.”라고 종교의 포용성에 대해서 강조하였다.
오희근 장로는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를 대표하여 목요기도회에 참석한 종교인들에게 핵심적인 교리와 사회적 헌신에 관해서 설명하였다. 종교가 가지는 순기능에 대해서 “종교는 우리의 정체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이 몸과 마음 모두 더 건강하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종교인들은 지역사회에 기여 하는 활동을 많이 하고 보편적으로 종교는 봉사하도록 권고합니다. 우리 교회는 특히 가정에서 헌신하고 이혼율이 더 낮습니다. 유타주 또한 이혼율이 낮고 치안이 좋습니다.”라고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에서 가정에 대해서 중요시하는 이유를 소개하였다.
초종교 목요기도회의 마지막은 참석자 모두 작은 초를 들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합심하여 기도를 드렸다. 서로 다른 종교와 의식을 가진 참석자들이지만 이 땅에 다시는 전쟁과 폭력이 없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초종교 의식을 진행하였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의 성지인 서울 성전을 순례하며 타 종교의 문화와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