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종교 그리고 평화활동 세미나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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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5 | 작성일 | 19-08-03 2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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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종교인연합(TCRP) 초청으로
제19회 종교 그리고 평화활동 세미나에 열려...
한국·일본·대만·이탈리아·바티칸·태국 등 8개국에서 300여명 종교지도자 참여
대만 종교인연합(TCRP) 초청으로 7월1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 천제교 천안태화도장에서는 국가와 종교를 뛰어넘어 종교화합과 종교평화를 위한 ‘제19회 종교 그리고 평화활동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을 대표하여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을 비롯하여 전국유림총연합회 강대봉 회장, 세계불교청년승가연합회 상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도봉스님, 용수선원 우룡스님, 대종교 청도 단군성전 허귀숙 회장, 대한천리교 이정규 충청교구장, 한국불교태고종 석정스님, 한국종교여성협의회 임부희 회장 등 30여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신일본가정연합 도쿠노 에이지 회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종교지들이 참석하였고, 대만에서는 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천제교를 비롯한 일관도, 불교, 천주교,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대만장로회가 참석하는 등 8개 국가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종교지도자 300여명이 모여 세계평화와 지구촌 한가족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진행되었다.
먼저 이 세미나를 주최하고 대만종교인협의회의(TCRP)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찡야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교가 세상에 빛을 밝혀주는 뜻이 있으면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그 빛을 더욱 빛나도록 힘을 합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종교분쟁과 종교탄압이 아닌 함께 서로 이해하며 더불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세미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대만의 린칭치 민정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각국에서 오신 분들을 환영하며 정치인들은 하나가 되지 못해 일보도 가지 못한 현실에 평화라는 단어만을 보며 모든 걸 초월한 종교인들의 하나된 모습에 한없이 부끄럽다”고 하며 앞으로도 평화세계를 향한 이 모임이 지속되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큰 모임이 되길 축원하였다.
천주교를 대표해 이탈리아에서 온 안토넬로 파넬리 신부는 “다양한 종교인들과 함께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평화를 위해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어 평화를 향해가는 이 모임이야말로 이시대가 바라는 진정한 리더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또 파티칸 대표해 온 천주교의 마이클 로이 신부는 “평화는 미래에서 가장 필요한 대목이다. 그 미래를 위해 우리는 평화적 활동을 지속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빠른 지름길이다. 이 세미나를 통해 점철되어진 평화를 하나로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일본 가정연합을 대표한 도쿠노에이지 회장은 “세계에서는 매 세기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고 긴장된 상황속에서 살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항상 평화를 위해 가장 선두에 앞장선 것은 종교다. 종교는 평화적 삶을 위해 하나되어 전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종교인부터 세계평화의 위한 작은 운동을 실천하여 훗날 역사를 바꿀수 있는 큰 희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참석자 대표로 한국종교협의회의 이현영 회장은 “여러분들은 서로 다양한 생각들을 갖고 있지만 이 세미나로 인해 하나가 되었고 하늘을 믿는 마음을 갖게 해 주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서로의 종단을 이해하며 평화를 바라는 하나의 마음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미나 발표를 통해 한국종교협의회의 활동 소개와 더불어 모든 참석자들이 종교를 떠나 모두 다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들고 세계평화와 종교평화를 위해 1분간 기도할 것을 요청해 300여명이 하나가 되는 뜨거운 기도의 시간이 되었다.
한국 종단을 대표하여 발표에 나선 불교 조계종의 상산스님(세계불교청년승가연합회 총재)은 발표를 통해 세계평화를 종교의 역할을 강조하며 사회활동에 종교가 적극 참여하고 종단연합 활동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확대할 것을 요청하였다.
대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세미나는 대만 종교인협의회(TCRP)를 중심으로 처음 시작할 제1회 때는 30명으로 시작되었지만 종교와 평화활동을 추구하려고 하는 메시지가 많은 국가의 종교지도자들과 종단에게 전달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규모가 커지는 국제세미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향후 사)한국종교협의회와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종단과 종교 단체들간의 연대를 통해 평화운동을 지속적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