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협, 2017 글로벌 초종교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8-01-17 17:28 |
---|
관련링크
본문
종협, 2017 글로벌 초종교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10여개 종단 80여명 참석…글로벌 리더로 성장 기대
(사)한국종교협의회(이하 종협)는 지난 5일 (재)효정세계평화재단과 함께 글로벌 초종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글로벌 초종교 장학증서 수여식은 종협이 초종교 평화운동의 기치 아래 그간 함께 활동해 온 10여개 종단에서 모범이 되는 8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추천받아 제2회 장학생을 확정했다.
2017 글로벌 초종교 장학증서 수여식 전경. |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청심청소년수련원 내 오디토리움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종협 유경석 회장은 “효정장학재단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이 설립하신 재단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래인재 지도자들에게 글로벌 지도자로서의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나라와 이 민족, 더 나아가 인류 평화를 위해 애써 오신 두 분 총재님의 정신을 이어 받아 세계적인 위대한 지도자로서 성장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미래지도자들이 돼야 한다”며 “각 종단의 대표자로서 장학금을 받은 만큼 모든 면에서도 모범이 되는 장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국제기독교선교연합회 안정수 회장은 “초종교 장학생들은 신앙생활을 잘하고, 가정생활에 충실하며, 학교생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개인적 완성을 넘어 가정 완성을 이루고, 나아가 민족과 국가로 뻗어나가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불교태고종 교무부장 도진 스님은 “미래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초종교 글로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각 종단을 대표해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으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은 누구보다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종교를 초월해 평화의 뜻과 진리를 세계 속에 알리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효정세계평화재단 유경득 사무총장은 창시자 및 장학재단 소개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의 평화비전을 이어받아 평화세계를 이룰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며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장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훌륭한 꿈과 비전을 가진 학생들이 미래에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임을 잊지 말고 이에 부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종단 지도자 소개, 유경석 회장의 인사말, 안정수 회장과 도진 스님의 축사, 전체 기념촬영, 유경득 사무총장의 설립자 및 재단 소개, 중식, 본 행사 ‘효정세계평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참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제1회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들은 장학금 수혜와 더불어 종협이 주최하는 ‘글로벌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중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 백두산 통일대장정’에 참석해 작년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중국 대련과 백두산, 단동 등지를 다녀온 바 있다.
각 종단에서 50여명의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들이 미래 지도자로서 그 꿈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통일의 희망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전체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처럼 종협은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이끌 ‘종교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의 종교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미래인재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 선발’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해외 연수 등)’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제2회 글로벌 초종교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는 각 종단 대표 장학생들도 장학금 수혜와 더불어 하계 해외연수(8월초 일본 후쿠오카 예정)에도 참가하게 돼 ‘주니어 종교화합운동’의 의미 있는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