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협의회, 가정연합 HJ천원 성지순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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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8-01-17 1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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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협의회, 가정연합 HJ천원 성지순례 개최
대한불교관음종, 대한천리교, 대종교 등 4개 종단 20여명 참석
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이하 종협)가 주최하는 ‘HJ천원 성지순례’가 30일(화)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천정궁 박물관과 천주청평수련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HJ천원은 ‘효와 정을 담은 하늘 동산’을 뜻하는 성지로, 가정연합 성지의 메카로 불린다. 지난해 한학자 총재는 가정연합 한국의 최고 성지로 조성한 가평군 일대를 ‘HJ 천원’이라 명명한 바 있다.
성지순례에 앞서 열린 개회식 전경. |
이웃종교 알기 위한 시간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종협 이현영 회장, 가정연합 세계본부 정원주 총재비서실장, 조성일 본부장, 윤영호 사무총장, 선학UP대학원대학교 조광명 총장,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대한천리교 이순훈 교통, 대종교 박민자 전 종무원장, 동학민족통일회 최인국 전 대외협력위원장, 한국종교여성협의회 회장단 등 4개 종단 20여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천정궁 박물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종협 이현영 회장은 “이곳 가정연합의 청평성지는 큰 뜻을 가지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곳이다”고 소개하며 “이곳을 방문한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정원주 총재비서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한학자 총재님은 초종교를 중심한 종교연합과 평화운동을 놓고 많은 정성을 들이고 계신다”며 “모두가 함께 서로의 교리를 떠나서 한 가족으로서 서로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 종교평화의 꽃이 활짝 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일 본부장은 “지금 가정연합을 중심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종단간의 화해와 일치,그리고 평화의 이상세계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한국종교협의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 종단들이 함께 종교평화운동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선 가정연합 세계본부가 준비한 참부모경을 기념품으로 각 종단 대표에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부모경은 ‘천성경’, ‘평화경’과 함께 가정연합 3대 경전으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노정을 종합해 놓은 어록이다.
기념품을 전달받은 홍파 스님은 “엄청난 규모와 정성이 담긴 천정궁 박물관의 모습에 감탄 또 감탄을 했다”며 “이곳에서 받은 기운을 모든 종단의 지도자들이 함께 느끼면서 종교연합과 평화운동에 함께 힘써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대한천리교 이순훈 교통은 “천정궁 박물관뿐만 아니라 이곳 청평성지의 규모와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환경에 놀라고 또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무엇보다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은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의 이상세계를 만들어 가는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HJ천원 성지 견학에 나선 종교지도자 방문단 일행은 먼저 가정연합 최고 성지인 천정궁 박물관 곳곳을 둘러봤다. 천정궁 박물관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탄생과 생애’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방문단 일행은 “상상을 초월한 규모와 시설, 문 총재님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둘러보면서 가정연합과 문·한 총재님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입을 모았다.
이어 천주청평수련원으로 이동한 방문단 일행은 이기성 원장의 환영인사, ‘HJ천원’프로젝트 영상 시청, 정심원 견학 등의 일정을 가졌다.
천정궁 박물관 견학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종교지도자들의 모습. |
이기성 원장은 환영인사에서 “천주청평수련원은 문선명 총재님이 특별 기도를 드리던 자리 위에 세워진 복귀된 에덴동산과 같은 곳이다”며 “최근엔 HJ천원 프로젝트를 통해 ‘인류 한가족 공동체 모델’, ‘심정문화의 기지’ 등으로 크게 발돋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협은 “종교간 평화를 위해 각 종교 지도자들이 이웃 종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성지순례를 개최하고 있다”며 “종협의 회원 종단의 각 성지를 골고루 다 돌아볼 수 있도록 추후 행사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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