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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협의회, 신통일한국 위한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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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4-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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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협의회가 지난 26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분단선으로 남과 북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임진각에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소속 종교인 포함 300여 명이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종교 기도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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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종교 임진각 기도회는 미국성직자협의회 공동의장 존 잭슨 목사, 아프리카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요하네스 은당가 대주교, 한국불교태고종 칠봉사 주지 진원스님,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 세계평화연합 양창식 세계의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송광석 한국협회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황선조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영 회장은 신통일한국 결의 말씀에서 “모두가 통일이 어렵다고 말할 때 종교인들이 기도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며, “모두가 희망이 없다 할 때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종교인들이야 하고, 종교인들이 다시금 희망을 만들어가야 하며, 대한민국은 세계평화를 주도할 민족이 돼야 한다”라고 통일을 위한 종교의 자세와 바람을 전했다.
 
ACLC 공동의장인 존 잭슨 목사는 미국의 성직자들을 대표해 결의 말씀을 통해 “많은 성직자들이 미국에서부터 이 자리 끝인 자유의 다리를 건너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뤄달라고 하나님께 외쳤다”라며, “남과 북이 하나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하나의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결의를 담은 기도를 멈추지 않겠다”라고 미국 기독교가 남북통일을 위한 우방임을 강조했다.
 
요하네스 은당가 대주교는 결의 말씀에서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 세계에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명하셨는데, 모든 종교들이 이와 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다”라며, “하지만 오직 문선명·한학자 총재 두 분만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명을 받아 이루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종교를 초월해 모든 종교인들을 하나로 묶어 규합하고 있다”라며 “평화를 위해 전 세계 모든 종교인들이 예수가 원했던 하나님의 뜻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신통일한국과 신통일세계를 위해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홍윤종 한국종교협의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한국불교태고종 진원스님의 남북통일기원문 낭독, 이현영 회장·존 잭슨 목사·요하네스 은당가 대주교의 신통일한국 결의말씀, 양창식 회장·송광석 한국협회장의 환영사, 황선조 의장의 축사, 통일아리랑 합창, 초종교 종교인이 참여하는 합심기도,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평화의종 타종, 평화행진 등 신통일한국을 위한 평화의식으로 진행됐다.

양창식 회장은 환영사에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진리 아래 공생, 공영, 공의의 길로 하나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라며, “오늘 초종교, 초종파적인 염원과 기도가 갈라진 마음들을 하나로 묶어 참사랑으로 남과 북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통일운동의 횃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송광석 한국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의 성령의 불을 활활 태워 북한 동포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라며, “오늘 우리의 기도와 정성이 토대가 돼 하나님의 참사랑에 의한 남북통일, 하나님을 모시는 신통일한국과 신통일세계를 활짝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성령의 기도로 남북통일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황선조 의장은 “세계는 그야말로 위기인데, 위기 상황에서 종교가 뭘 해야 하는가 하면 바로 분단에서 통일로, 기후위기에서 지속가능한 지구촌으로, 인공지능에 의한 가치 상실에서 새로운 가치로 전향시켜야 한다”라며, “그 답은 정치, 경제, 교육도 과학도 아닌 종교에서 답을 찾아야 하며, 오늘 우리의 합심기도가 대한민국이 세계 앞에 큰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경기 가평에서 열린 리-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종교인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도하면서 신통일한국을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했다. 리-이그나이트 콘퍼런스가 성령에 다시 불을 붙이는 의미를 가졌다면, 이번 임진각 기도회는 불 붙인 성령을 북녘 땅으로 보내는 의식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종교 합심기도의 의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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