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바람직한 리더로 거듭나는 필수 과정’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지난 14~16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17 불교사회복지지도자 최고위 과정’ 연수를 개최했다.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 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자비와 나눔을 통해 사회의 등불이 되어,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불교가 되고자 한다”며 “여기 모인 사람들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자”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바람직한 리더십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2박3일 동안 총 15시간의 교육을 통해 리더십 함양, 튼튼한 조직 구성,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 및 역량강화, 갈등요인 해소 등 불교사회복지를 이끄는 바람직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불교사회복지 지도자 최고위 과정 교육 전경.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사회복지의 현실과 새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서울복지시민연대 신용규 대표는 사회복지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고, 공공성 확충을 위한 역량 강화, 체제개혁 등을 강조했다.

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최영현 대표는 복지증진을 위한 국가와 민간의 역할을 조망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최고 관리자 리더십의 중요성을 사례를 통해 안내했다.

‘사회복지조직의 최고 관리자들이 바람직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실천과 행정, 정책 그리고 불교사회복지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상황에 맞는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고 밝힌 복지재단의 이번 연수는 교육원 연수·교육 인증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사회복지재단은 매년 최고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연수과정을 운영하며 불교의 사회복지역량 강화와 전문리더 양성을 통해 자비실천을 대중화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2DsBX8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