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성료(2017.1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8-01-19 10:44 |
---|
관련링크
본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성료
인종·종교·국가 뛰어넘어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 결의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의 위기를 극복하고, 초종교·초국가적 화합으로 평화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평화의 대제전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한국회장 유경석·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11일 참사랑 인류공동체 구현을 위한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했다.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평화의 징을 타공하고 있다. |
이 자리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라질,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네팔,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케냐, 짐바브웨, 잠비아, 콩고 민주 공화국 등 70여개국 종교·정치지도자, 각국 대사 및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 8만명이 참석했다.
또, 가정연합 공동 창설자인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문선진 세계회장, 유경석 한국회장, 제임스 울시 전 CIA 국장, 댄 버튼 전 미국연방 하원의원, 뚜라 땃 우 마웅 주한미얀마 대사, 돈 마이어스 주교, 요하네스 엔당가 대주교,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 마커스 브레이브룩 성공회 신부 등 세계 각국의 정치·종교·사회·문화·교육·NGO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평화의 초석이 될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주제 강연을 통해 “오늘날 세계에 많은 문제점을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하려고 하나, 그 답은 없고 미래는 암담하다”며 “유엔이 창설된 지 72주년이 저물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적으로 풀어야할 난문제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하나님과 같을 수 있다는 자기중심의 욕심이 오늘날 하나님과 관계없는 타락한 인류, 오늘의 세계를 만들어놓았다”며 “하늘이 축복한 인물이나 나라는 그 책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므로 나만의 축복 아닌 내 이웃과 민족과 나라와 세계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축복으로 책임을 해야한다”며 “우리는 하늘의 축복을 받았으므로 그 받은 축복을 나눌 수 있는, 나눠주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태평양문명권 시대는 참부모를 중심하고 참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하늘부모님이 원하는 인류 가족의 세계를 이뤄야한다”며 “효정의 심정으로 한 마음이 돼서 실천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임스 울시 전 미국 CIA 국장은 평화비전 연설을 통해 “한국과 관련된 국가들, 특히 미국과 북한 간에 많은 적대적 대화가 오가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시작한 평화와 자유를 이루는 과업을 완료하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돈 미어스 에반젤성당 주교는 “대한민국은 기독교 신앙과 하나님의 백성이 번창하는 동시에 모든 신앙을 존중하고 그들과 협력하는 나라다”며 “미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모인 종교지도자들은 대한민국과 하나 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의 일치 정신에 충실할 것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회를 통해 감명 받은 우리는 교회, 종단, 신앙, 지역공동체, 국가 및 세계에서 단결의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평화의 틀과 결합을 통해 우리는 단합과 사랑의 정신을 계속해서 지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반도 평화통일 실천강령’을 선포하는 평화기원제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반도 위기 극복과 평화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긴 ‘한반도 평화실현 실천강령’을 채택했고, 전체 참석자들을 대표한 정치·종교지도자들이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10개 종단 대표들은 이 강령의 뜻에 같이 참여하는 의미로 손도장을 찍는 세리머니를 가졌다. 실천강령은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해 두익사상에 입각한 공생·공영·공의의 생활문화운동을 세계적 차원에서 펼쳐나갈 것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민간차원의 평화교류운동,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과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구성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전경. |
한편 2부 효정평화콘서트에서는 평화를 기원하는 문화공원이 펼쳐졌다. 초청가수 EXID와 인순이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후에 한국전통예술단으로 한민족의 평화애호정신과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세계에 전해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공연이 무대 위에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전체 참석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며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면서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다.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는 특정한 인종·언어·종교·국가·문화에 속했다는 의식을 넘어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순수한 꿈과 열정, 신의 이름으로 손에 손을 잡고 나서는 평화의 대장정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됐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