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 한학자 총재, 네팔에 100만 달러 구호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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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5-04-27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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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총재, 네팔에 100만 달러 구호 성금 전달
지진 피해 네팔에 재난 구조요원 지원도 나서
한학자 총재. |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1800명 이상이 사망하고 건물들이 대파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학자(사진) 총재는 네팔에 긴급 구호성금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보내기로 했다고 가정연합 김만호 세계본부장이 지난 26일 밝혔다.
한 총재는 경기도 가평 가정연합 세계본부에서 네팔에 나가 있는 용정식 아시아대륙회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재난구조 요원도 급파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가정연합은 한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권 신자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긴급히 파송할 예정이다.
네팔은 주민 81%가 힌두교를 믿으며, 인구는 300만명, 1인당 국민소득 400 달러의 빈국으로 최근 가정연합의 이념을 가진 가정당이 창당돼 국회의원을 2명까지 배출한 가정연합의 주요 선교국가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현재 네팔 카트만두에 10여 명의 선교사가 파견돼 있다”며 “현지 선교사나 본부 건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앞서 지난 3월 16일 초강력 사이클론 ‘팸’이 강타해 큰 피해를 입은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 구호성금 20만 달러(약 2억2000만원)와 자원봉사단을 보냈고, 2013년 11월엔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100만 달러(약 1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자원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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