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KCRP, ‘답게 살겠습니다’운동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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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5-02-26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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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대 종단, ‘답게 살겠습니다’운동 선포식 개최
‘사람·가족구성원·종교인·사회인’답게 살 것 다짐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이하 KCRP) 소속 7개 종단이 사회평화와 화합을 위해 뭉쳤다.
불교, 유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국내 7대 종단의 평신도협의체는 지난 25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범종교인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범종교인 `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을 마친 후 종단 대표와 평신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7대 종단 종교인들은 선포 선언문을 통해 “사회 곳곳에 공동체성이 훼손당하고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며, “7대 종단의 종교인들이 각자의 믿음과 전통을 중심으로 ‘답게 사는 삶’을 실천해 조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을 통해 7개 종단의 평신도협의체는 각각 ‘사람답게·가족구성원답게·종교인답게·직업인답게·사회인답게·국민답게·지구인답게’를 행동강령으로 내걸고 ‘답게’ 살 것을 다짐했다.
격려사에 나선 천도교 박남수 교령은 “모든 것이 각자의 제자리에 어우러져 있을 때 아름답다”며 “제자리를 찾아 답게 살자”고 전했다.
이어 자승 총무원장은 “종교는 사회가 어려울 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런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우리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자승 총무원장과 박남수 교령을 비롯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성균관 정한효 부관장 등 7대 종단 대표들이 참석해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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