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 가정연합, 기원절 2주년 기념식 및 국제합동축복결혼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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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5-03-05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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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절 기념식 비롯, 2만4000쌍 신랑·신부 참가정 출발 다짐
가정연합 기원절 2주년 기념행사 거행… 2만여 명 운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총재 한학자·이하 가정연합)이 ‘천일국(天一國) 기원절(基元節)’ 2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기념식 및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거행했다.
가정연합에 따르면 천일국 기원절은 이상세계가 시작된 날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학자 총재는 2013년 1월13일(음력) 문선명(1920∼2012) 총재의 평화 유업을 받들어 기원절을 만천하에 선포한 바 있다.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천일국 기원절 2주년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
세계 80여 개국에서 온 각계 인사들과 가정연합 신도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2만4000쌍 천주축복식(세계 194개국에서 동시 진행), 3부 경축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특별히 한 총재는 천일국 경전편찬위원회 김영휘 위원장과 이재석 부위원장으로부터 ‘참부모경’을 봉정 받았다.
참부모경은 ‘문선명 선생 말씀선집’ 450권 중에서 발췌된 생애 노정과 한 총재의 육성어록, 문·한 총재의 삶과 신앙을 다룬 해설 등이 담겨 있다.
한 총재는 경축사에서 “인간들의 잘못된 생각으로 자연은 파괴되고, 세상은 갈등과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진정으로 민족과 국가, 인류를 사랑한다면 개인적 욕망과 종단 이기주의를 버리고 서로 화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상천국은 반드시 도래한다”며 “인류에게 희망과 평화를 주는 것이 축복가정과 평화대사 등 천일국 백성의 사명이다”고 역설했다.
한 총재는 “인류의 부모이신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고난의 역사를 점철해 나왔다”며 “천신만고 끝에 재림 메시아, 참부모를 찾아 세워 천일국을 선포한 기원절은 역사의 진정한 새 아침을 맞은 날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정연합의 전 세계 축복가정들은 인종과 국가, 종교 간 갈등으로 스러져가는 인류를 위해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이 땅에 참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원절 2주년 2부 행사이자 하이라이트인 2만4000쌍 천주축복식이 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세계 194개국에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된 이날 축복식에서 신랑·신부들은 평화의 씨앗이 될 것을 약속하며 참가정의 출발을 다짐했다.
주례를 맡은 한학자 총재는 전 세계 선남선녀를 향해 “천지인 참부모님이 세우신 전통을 이어받아 천일국이 지향하는 이상가정을 완성하겠는가”라고 물었고, 신랑·신부들은 “예” 하고 큰 소리로 화답했다.
국제합동축복결혼식에 참여한 신랑신부들이 밝은 모습으로 성혼문답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
축사에 나선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은 “문선명 총재가 닦은 평화 업적이 한학자 총재의 노력으로 더욱 드러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참사랑으로 공산주의를 무너뜨린 문·한 총재의 위대한 평화유산을 우리 모두가 이어받아 전 세계에 강하게 뿌리내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월스트리트저널, AP, 로이터통신, Sipa Press, 벨기에 TV, 일본월간지 ‘코리아 투데이’, ‘도쿄스포츠’ 등 많은 외신기자들이 나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