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한국갤럽, 한국 종교인 의식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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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5-02-09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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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종교와 상관없이 천국 갈 수 있다’ 70% 내외
한국갤럽, ‘종교 보고서’ 순차적 공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종교의 교리는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이하 한국갤럽)는 ‘한국인의 종교 1984~2014’ 보고서(이하 보고서) 발간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한국인의 종교선호도 실태’를 1차로 조사 발표한데 이어, 2차로 ‘한국 종교인 의식 조사’ 결과를 4일 밝혔다.
설문 중 ‘여러 종교의 교리는 결국 비슷한 진리를 담고 있다’는 문항에 ‘그렇다’가 70%, ‘아니다’가 24%였으며, 6%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역대 조사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모두 70%를 넘어 한국인은 대체로 서로 다른 종교 교리도 결국은 통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교리는 결국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 1984년도 78%에서 2014년도엔 70%로 긍정적 답변이 조금 감소한 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2%에서 24%로 2배로 늘어나 종교간 배타성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질의에 긍정적 응답자 중 종교별로 보면, 불교인과 천주교인의 79%, 비종교인 74%가 ‘그렇다’로 답한 반면, 개신교인은 49%에 그쳤다. 개신교인은 1984년 첫 종교 조사 때부터 타 종교인이나 비종교인에 비해 종교적 관용성을 인정하는 비율이 낮은 편이었고(개신교인 65%, 비개신교인 80% 이상) 그 경향은 5차 조사까지 이어졌다.
이를 보면, 개신교인은 자신의 종교만이 진리라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종교를 믿지 않으면 극락이나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설문에 대해서는 67%가 ‘아니다’, 20%가 ‘그렇다’고 답했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역대 조사에서 ‘비종교인이라도 선하다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모두 70% 내외였다.
그러나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입장은 서로 달랐다. 비종교인의 76%가 종교를 믿지 않아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답했고 불교인(75%)과 천주교인(67%)도 구원의 가능성을 높게 봤지만, 개신교인의 36%만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 30년간 비슷하게 유지되어 왔다.
이번에 공개된 ‘종교 의식’ 결과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경계보다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사이의 경계가 더 명확히 나타난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1984년 시작으로 1989년, 1997년, 2004년, 2014년 비교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2014년도 조사는 지난해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2.5%포인트로, 95% 신뢰수준이다.
김성원 기자
그러나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입장은 서로 달랐다. 비종교인의 76%가 종교를 믿지 않아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답했고 불교인(75%)과 천주교인(67%)도 구원의 가능성을 높게 봤지만, 개신교인의 36%만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 30년간 비슷하게 유지되어 왔다.
이번에 공개된 ‘종교 의식’ 결과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경계보다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사이의 경계가 더 명확히 나타난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1984년 시작으로 1989년, 1997년, 2004년, 2014년 비교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2014년도 조사는 지난해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2.5%포인트로, 95% 신뢰수준이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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