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최정풍 교구장이 세종 교당 봉불식에서 기념 설법을 하고 있다.

원불교 세종교당(주임 고원국 교무)이 세종특별자치시에 새로 들어섰다.

원불교는 기존의 조치원교당을 변경, 확대한 세종교당 봉불식을 지난 9일 세종시 이춘희 시장을 비롯,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최정풍 교구장, 원불교 교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봉불 의식은 최정풍 교구장의 설법과 함께 이춘희 세종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봉불식’은 원불교에서 교당을 새롭게 지어 봉헌하는 의식을 말한다.

이날 봉불식에는 세종시 이춘희 시장의 축사와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최정풍 교구장의 설법이 있었다.

기존 조치원교당의 30년 역사를 물려받은 세종교당은 대전충남교구의 정책교당으로 교육 위주의 청소년교화를 지향하는 교당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현재 (사)삼동청소년회 세종지회 및 연세아동청소년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세종교당은 청소년교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세종교당은 호수공원이 보이는 정부청사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김성원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CnAh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