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 교황·정교회 총대주교, 종교화합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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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4-12-04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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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정교회 총대주교, 종교화합 공동선언
종교 간 대화로 평화의 문 열자
11월 30일(현지시간) 터키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동방 정교회 총대주교 바르톨로뮤 1세는 종교 간 화합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이라크, 시리아, 전체 중동지역의 기독교도를 비롯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더불어 국제 사회가 적절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현재 세계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에 대해 선의의 모든 사람이 연대하여 상호 존중과 우정을 기반으로 이슬람과 건설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종교 간 대화를 강화하여 평화와 연대의 문화를 구축하고 우크라이나의 충돌 종식을 위해 국제법 준수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교황은 터키 방문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정교회 성조지 교회에서 바르톨로뮤 1세가 집전하는 예배에 참석했다. 가톨릭과 동방정교회는 1054년 교황의 수장권 인정 문제로 갈라져 대화를 하지 않고 지내오다가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식에 바르톨로뮤 1세 총대주교가 참석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스탄블=메흐멧 외즈칸 특파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w3kM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