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소식

종교계소식

The Korea Religions Association

종교계 소식

기독교 | “경제와 사회혁신 통해 재도약 기회로” 박대통령, 국정운영 비전 지지 호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4-04-17 17:25

본문

국민행복시대 열기 위해 국민마음 모으는 밀알 역할 당부

역대 최대 규모 교계와 국내외 인사 3천 5백여명 함께 기도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3천 5백여명이 참석했다.
BZVrq7bvvxUWYMHHv5qiUYXuxu8G9.jpg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6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교회 지도자와 국내외 각계 인사 등 3,5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기도회에서는 통일을 위해 교회가 앞장서자는 다짐이 이어졌다.

박근혜대통령은 국정비전을 소개하며 “지금 우리나라는 중요한 역사적 갈림길에 있다. 한민족 모두가 행복한 평화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혁신하여 대한민국이 다시한번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우리사회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며,“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것도 이러한 부분을 바로잡아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혁의 길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을 겪을 수 도 있지만 우리가 그 길로 나아가지 않고 과거의 관행에 안주한다면 나라의 발전은 멈춰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함께 한다면 대한민국을 든든한 반석위에 올려놓고 국민 개개인의 잠재된 역량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으며, 여유롭고 풍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한 후 “우리사회를 정상궤도로 올려놓아 성장의 과실을 나눌 수 있는 국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기독교가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밀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성교회 김삼환목사는 「우리모두 앞으로 나아갑시다」란 제목의 설교에서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 구원의 종교이며 자유와 승리, 치유와 회복, 축복과 기적의 종교이다”며, “기독교가 가는 곳이면 어느 나라, 어느 가정, 어떤 사람이든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어느 분야이든 기독교 이름으로 세워지고 시작하는 것은 어디든지 무슨 분야, 어떤 분야이든지 발전하고 세계에 최고가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의 백성이 무지할 때 연세대와 이화여대, 수많은 소학교를 세웠고 외부출입을 못하고 은둔의 삶을 살던 여성들을 해방시켰다”면서, “오늘날 세계 가운데 이렇게 훌륭한 여성 대통령이 나온 것은 100% 교회의 역량이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교회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야 하며, 봉사와 섬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탈북자·청소년·정신질환자· 소년소녀 극빈자 등 우리가 섬기고 보살펴야 할 사람도 많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하자. 세속주의와 이기주의와 바리새주의에서 출애굽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조찬기도회 식전 인도는 장헌일장로가 진행했으며, 기도회 사회는 회장인 김명규장로가 맡았다. 대회장인 황우여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는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개헌국회를 열기에 앞서 이승만 임시의장의 제안으로 모든 의원이 기립하여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북녘 동포들의 신음을 외면치 않으시고 정하신 때에 정하신 방법으로 해방을 이루실 것이다. 그리하여 통일된 조국은 세계평화에 쓰임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빈부격차 없는 평등한 사회, 공의와 정의가 강 같이 넘치는 사회를 위해 기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내년에는 분명히 ‘나아졌다’는 간증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기독신우회 회장인 김진표장로는 개회기도에서 “남북 지도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와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신뢰를 쌓고, 이 땅에 하나님이 주신 평화와 민족통일의 꿈을 이뤄나가길 원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으로 일자리가 늘어나 어려운 사람들이 희망을 찾기를 원한다.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것이 고통과 부담이 아니라 보람과 축복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출처
기독교신문
http://www.gidoknews.kr/bbs/board.php?bo_table=a02&wr_id=549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