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세계 평화 실현·한반도 통일… UPF '월드 서밋 2020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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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7 1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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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정치·종교 지도자 등이 모여 세계 평화의 실현과 한반도 통일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4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가정연합의 민간기구 천주평화연합(UPF) 주최로 '월드 서밋 2020' 총회가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공생·공영·공의를 통한 세계 평화 실현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를 비롯해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세계 171개국의 전·현직 정상을 포함한 정치인·종교지도자·언론인·경제인 등 총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비롯해 환경문제 극복, 가정의 가치회복, 불평등 해소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한학자 총재 "거듭되는 갈등, 월드 서밋에서 해결 축원"
한학자 총재는 창설자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역사는 거듭되는 전쟁과 갈등으로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유엔이 창설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의제를 통일하기 어려운 것은 우주의 근본 되는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총재는 또 "기후환경문제나 코로나 바이러스 등 인간 중심의 욕심으로는 하늘이 축복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고 있다"며 "월드 서밋 2020에 참석한 여러분이 세계를 살리고 하늘부모님의 꿈, 인류의 소원, 평화의 나라 지상천국을 이루는데 주역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연설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평화를 위해 대화와 신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쟁과 파괴를 경험했던 캄보디아에게 평화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가치로, 인류 발전과 평화의 결실을 맺기 위한 방안으로 긴밀한 대화와 신뢰로 다자체제를 확립해야 한다"며 "상호 이해와 상호존중으로 종교간 대화를 촉진하고 세계화 촉진을 위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게 될 대한민국에서 월드 서밋 2020을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학자 총재께서 이번 월드 서밋을 주최하시고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UPF '월드 서밋 2020', 7일까지 이어져
한편 UPF는 이번 월드 서밋을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생 77주년,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월드 서밋 2020을 개최했다.
이 기간 동안 △공생·공영·공의를 위한 세계평화콘퍼런스 △World Summit 2020 총회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2020 효정 천주축복식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총회 △세계평화언론인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등 30여개의 주요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