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 민불협, 한민족통일 국악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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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4-12-09 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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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불협, 한민족통일 국악예술제 개최
김법혜 스님, 예술로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자
사단법인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의장 김법혜·이하 민불협)가 불교TV(BTN)와 함께 ‘제1회 한민족통일 국악예술제(이하 국악예술제)’를 지난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악예술제는 지난달 22일 열렸던 ‘제1회 한민족통일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무용, 판소리, 민요, 기악, 전통연희 등 총 5개 부문에 일반인 102명과 학생 61명이 각각 출전해 경연을 벌였던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1회 한민족통일 국악예술제`에서 학생부 종합대상을 수상한 국립전통예술고의 김수진 양(오른쪽). |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 수상자는 일반부 기악부문에 출전한 전남함평국악협회 소속 임정선 씨가 수상했고, 통일부장관상인 대상에 4명, 최우수상에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 등 총 25명에게 돌아갔다.
또, 학생부 종합대상인 통일부장관상에는 기악부문에 출전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수진 양이 수상했다. 이밖에 10명의 학생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어, 각 부문별 종합대상을 수상한 임정선 씨의 가야금 연주와 김수진 양의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수상자들이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시상식에 앞선 대회사에서 민불협 의장 김법혜 스님은 “민족의 혼을 불러일으켜 통일의 의지가 확산시키는 것은 예술만한 것이 없다”며 “남북이 교착상태인 현재 민족의 혼이 담긴 8도의 소리와 춤으로 남과 북의 동질성을 회복해 통일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예술제다”고 말했다.
BTN 구본일 대표이사는 “국악의 원류는 불교음악인 ‘범패’에서 비롯됐다”며 “전통불교음악에 한국의 정서를 담아 전해진 것이 국악이다. 국악의 계승, 발전에 불교계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사명아래 전 세계에 국악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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