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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도철 스님, ‘쌍차 복직 행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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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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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노동위,쌍용차 해고자 복직 위해 나선다

10보 1배 오체투지 행렬…11일 청와대 앞까지






조계종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이하 노동위) 소속 도철 스님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과 정리해고 철폐를 위한 오체투지 행진에 동참한다.

지난 6일 노동위는 1월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쌍용자동차 해고자 전원 복직을 위한 오체투지에 참가할 것을 밝혔고, 이에 노동위원 도철 스님이 오체투지에 나섰다.

도철 스님은 행진에 앞서 “오늘의 행보가 차별받고 있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모든 시민들이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힘을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8일 여의도 금융지구에서 쌍용차 복직 위한 오체투지 행진이 열리고 있다.

이어 스님은 노동위 양한웅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사람들과 함께 여의도 금융지구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과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를 호소하며 영하 12도의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0보 1배를 시작했다.

도철 스님은 오는 10일까지 여의도 국회~중구 덕수궁 대한문 구간에서 진행되는 오체투지 행진을 함께하며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쌍용차 해고자 복직 범국민 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오체투지는 정리해고 철폐의 필요성을 알리고 쌍용자동차 측의 해고자 복직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오체투지 행렬은 지난 7일 오전 9시 쌍용자동차 구로정비사업소를 출발해 오는 11일까지 여의도 전경련, 국회, 여·야 정당, 대법원, 역삼동 쌍용차 마힌드라 본사, 한남동 인도 대사관, 대한문, 광화문, 청와대 앞에서 회향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BCv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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