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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제7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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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1-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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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 “민족정신과 불교문화 가치 드높였다”제7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서 강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불교문화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해 불교문화상품공모전을 열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 및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일반(전문가)부문 대상에 장태선 씨의 ‘이끌림’, 학생부문 대상에 김태은 씨의 ‘부처님과의 차담’이 선정됐고, 시상식은 지난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일반부문 대상 수상작 ‘이끌림’은 불교의 만(卍)자를 형상화해 불교의 정신을 반영한 다용도 탁자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학생부문 대상 ‘부처님과의 차담’은 대중에게 익숙한 경전을 모티프로 한 티백 패키지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인 스님과의 차담과 더불어 불교의 경구를 마음에 담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된 상품이다.

제7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품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돼 있다.

이날 대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일반부문 1000만원, 학생부문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300만원)은 박진아·민병훈 씨의 ‘불교 경전함’, 서울시장상은 박지숙 씨의 ‘전통놀이세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200만원)은 김문정 씨의 ‘세상을 보는 목탁 돋보기’가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시상식 치사를 통해 “불교문화상품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중의 삶과 정신을 한층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며 “우리의 일상에서 불법을 전하는 하나의 방편으로서 민족의 정신과 불교문화가 지닌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은 “전통의 가치를 일상으로, 디자인을 삶의 일부로 만드는 이번 공모전 전시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것을 되살리고 불교의 정서와 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전시를 오는 23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하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1월25일~2월7일)와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 홍보관(2월9일~28일)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한국불교 1,700년의 역사의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의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u8eA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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