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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 기독공보, 기독신춘문예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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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1-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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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제16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 개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서…시·소설·동화 부문 시상






한국기독공보(사장 천영호)가 기독문화 창달을 위해 지난 2000년 제정한 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기독신춘문예 당선작은 시 부문 노원숙 씨의 ‘바람이 남기고 간 자리’, 소설 부문 이선영 씨의 ‘어둠의 기억’, 동화 부문 장세정 씨의 ‘혓바닥을 내밀어 봐’, 가작으로는 동화 부문 이현주 씨의 ‘윙크하는 로봇’이 선정됐다.

(왼쪽부터)동화가작 이현주 씨, 소설 당선 이선영 씨, 시 당선 노원숙 씨, 동화 당선 장세정 씨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심사위원은 시 부문 박이도 장로, 소설 부문 현길언·김종회 장로, 동화 부문 조성자 작가 등 역량 있는 기독교 문단 작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기준에 대해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평가했다”면서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 것은 종교적 성향이 작품을 구성하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외골수적인 신앙정서 혹은 성서의 역사적, 신화적 팩트를 작가의 의식으로 수용하고 이를 문학적으로 재현해 내는 과정을 우선으로 봤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화 부문 당선자 장세정 씨는 “아이들이 사는 세상에 감동을 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뛰고 놀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용기를 내어 쓴 이번 작품에 예수님이 손을 잡아 주셨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간 69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공보는 오는 6월 말 3000호를 발행할 예정으로, 현존 최고(最古) 주간신문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Egvl4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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